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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기사 작성하는 프로그램 5 - 스탯몽키,퀄,헬리오그래프,워드스미스,드림라이터

(이미지: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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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디지털뉴스본부 김희윤 기자] 빅데이터와 스마트 알고리즘을 통해 기사를 생산하는 AI 기술력은 이미 다양한 영역에서 언론사의 성격에 맞게 운용 중이다. 대표적인 AI 기사작성 프로그램 다섯 가지를 소개한다.

스탯 몽키 (Stats Monkey)
미국 노스웨스턴대학교 지능형정보실험실의 개발프로그램으로 탄생한 ‘스탯 몽키’는 알고리즘에 기초, 야구경기에 대한 요약기사 작성에 투입돼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경기결과를 분석하고 주요 선수와 경기 흐름을 파악한 뒤 이미 입력된 기본 문장에 적용해 몇 초 만에 당일 경기 기사를 완성해 큰 주목을 받았다.
퀄 (Quill)
스탯 몽키 연구팀은 자신들의 기술 상용화를 위해 ‘내러티브 사이언스’라는 벤처회사를 설립, 기사작성 알고리즘을 더욱 정교하게 개발한 ‘퀄’을 내놓았다. 이들의 기술을 사들인 포브스는 ‘퀄’을 통해 알고리즘으로 만들어낸 금융 기사를 비롯해 스포츠, 비즈니스, 정치 등 다양한 분야의 자동화 기사를 30초당 한 건씩 내보내며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용하고 있다.

헬리오그래프 (Heliograf)
미국 일간지 워싱턴포스트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하계올림픽 기간에 투입한 ‘헬리오그래프’는 데스킹 없이 경기결과가 들어오는 즉시 웹사이트와 트위터를 통해 자신이 제작한 속보 기사를 내보내며 인간 기자의 수고를 덜어주는 역할을 톡톡히 했다. 2013년 아마존 창업자 제프 베저스에 인수된 워싱턴포스트는 이후 IT, 미디어를 접목한 디지털 저널리즘 실험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워드스미스 (Wordsmith)
미국 기업 오토메이티드인사이츠가 개발한 ‘워드스미스’는 AP가 2014년에 도입, 수익 보고서 관련 기사에 활용하기 시작했는데 도입 후 AP는 분기당 평균 300개였던 기업실적 관련 기사가 3,000여 개로 작성 건수가 증가했다. 워드스미스는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해 사람이 이해하기 쉬운 문장으로 자동 변환하는 엔진특허기술이 도입돼 경제뿐만 아니라 스포츠 분야에도 도입돼 활용 중이며, 현재 마케팅 적용 기술이 상용화 단계로 접어든 상태다.
드림라이터 (Dreamwriter)
중국 기업 텐센트는 지난 2015년 자사 사이트 큐큐닷컴을 통해 기사작성 프로그램 ‘드림라이터’를 공개했다. 1,000자 분량의 경제 기사를 작성한 드림라이터는 수치 분석과 함께 중국 경제 동향과 전문가의 전망을 담은 기사를 내놓으며 전문가들에게도 그 완성도를 인정받았는데, 텐센트는 기사작성에 그치지 않고 해당 기술을 게임, 모바일 메신저에 접목해 서비스 고도화에 힘 쏟을 전망이다.




디지털뉴스본부 김희윤 기자 film4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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