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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조회·채권추심 등 신용정보社 지난해 당기순익 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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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지난해 신용조회와 채권추심 등 신용정보회사의 당기순이익이 전년에 비해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현재 29개 신용정보회사의 당기순이익은 811억원으로 전년에 비해 21.6%(144억원)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총 자산은 9778억원, 자기자본은 7327억원으로 전년 말에 비해 각각 702억원(7.7%), 572억원(8.4%) 증가했다. 신용조회 6개사가 136억원, 채권추심 22개사가 5억원, 신용조사 1개사가 3억원 늘었다.

세부적으로 신용조회회사의 영업수익은 4930억원으로 전년 대비 5.9%(274억원) 증가했다. 이는 이는 기술신용평가(TCB) 업무 및 겸업(공공목적 조사·분석 등) 업무의 영업수익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당기순이익은 572억원으로 전년대비 31.2%(136억원) 늘었다.

반면 채권추심회사의 영업수익은 7152억원으로 전년대비 0.2%(14억원) 감소했다. CRM(고객센터)업무, 청구서발송대행업무 등 겸업업무 실적이 전년대비 증가했으나 채권추심 및 신용조사 업무 실적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당기순이익은 234억원으로 전년대비 2.2%(5억원) 늘었다. 2개 채권추심회사가 적자전환함에 따라 법인세비용이 감소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현재 29개 신용정보회사(신용조회업 6개, 채권추심업 22개, 신용조사업 1개)가 영업 중이며 점포수는 464개, 종사자수는 1만739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채권추심회사의 수익성이 다소 악화된 가운데 향후 채권추심 관련 규제가 강화될 경우 수익성이 더욱 악화되고 경쟁이 심화될 소지가 있으므로 불법채권추심 척결 특별점검 등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또 기업신용평가 부문의 신뢰성 및 공정성 확보를 위해 자료의 정확성 검증절차 및 내부통제기준 수립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기로 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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