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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작년 미국 스마트폰 판매 이익 중 77%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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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작년 미국 스마트폰 판매 이익 중 77%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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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안하늘 기자] 지난해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애플이 전체 이익의 77%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현지시간) 미국 모바일시장조사기업 체탄 샤르마(Chetan Sharma)는 '2016년 미국 모바일 시장 업데이트'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애플은 지난 2015년 하반기 '아이폰6S'와 지난해 하반기 '아이폰7'의 연이은 흥행으로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 지난해 애플은 단 3종의 스마트폰만 출시했다. 애플은 이익률이 높은 소수의 모델로 시장을 장악하는 프리미엄 전략을 택하고 있다.

반면 경쟁사인 삼성은 지난해 31종의 모델을 선보이면서 물량공세로 승부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애플은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38.7%를 차지하는 반면 삼성은 전 분기 대비 점유율이 5%포인트(p) 감소한 19%를 기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 모바일 가입자는 4억명을 넘어섰다. 첫 1억명 돌파는 18년 걸렸고, 3억명에서 4억명이 되는데 6년이 걸렸다.

미국인들의 월 평균 데이터 소비량은 지난해 말 기준 5기가바이트(GB)였다. 핀란드와 한국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월 평균 데이터가 1GB를 넘어서는데 210개월이 걸렸는데, 3GB에서 4GB가 되는 데는 불과 4개월밖에 걸리지 않았다.

미국 이동통신사들의 1인당 평균매출(ARPU)은 모두 감소세를 기록했다. ARPU는 그동안 통신사의 수익성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됐는데, 요금이 싼 사물인터넷(IoT) 기기가 ARPU 하락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더 이상 ARPU를 기업을 평가하는 주요 수치로 보고 있지 않다.




안하늘 기자 ahn70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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