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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전대보탕은 만든지 3개월안에 섭취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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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전대보탕 사진=유튜브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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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십전대보탕은 조제 후 3개월 안에 섭취하는 것이 좋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십전대보탕의 보관온도와 보관기간에 따른 품질변화 연구결과를 17일 발표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십전대보탕 원료로 사용되는 한약재 12품목을 구입해 십전대보탕을 조제했다. 전탕팩을 섭씨 5도와 25도에서 각각 12개월 동안 보관했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 기간 동안 성상, 피에이치(pH), 비중, 미생물한도시험 및 약효성분인 글리시리진산과 페오니플로린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약효성분인 글리시리진산과 페오니플로린의 함량은 보관기간이 경과하면서 점점 줄어들어 12개월이 지나면 각각 77 %, 65 %까지 감소했다. 다만 3개월이 경과할 때까지는 90%이상의 약효성분이 유지됐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실온과 냉장 보관과 무관하게 십전대보탕은 3개월 안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고 분석했다.
비중은 보관 기간, 온도에 따라 차이가 발생하지 않았다. pH는 보관기간이 경과할수록 보관 온도에 따른 차이를 보였으나 안전에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었다. 또 미생물한도시험 결과, 황색포도상구균, 살모넬라 등이 모두 검출되지 않았다.

정권 시 보건환경연구원 원장은 “앞으로도 서울시민이 안심하고 한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한약재 안전성 검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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