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도로시설물 안전사고 제로(zero)화 등 6개 주요 안전시책과 투자기관의 안전사고 발생 시 사후조치에 대해 10건의 지적(주의 2건·개선 6건·통보 2건)을 했다고 설명했다. 감사는 지난해 9월 실시했다.
또 한강교각 등 수중구조물을 5년 주기로 점검하면서 점검결과에 대한 이력관리를 하지 않아 구조물 변화를 비교할 수 있는 자료가 없다는 지적도 했다. 이에 안전총괄본부는 지난 1월부터 점검결과에 대한 이력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도로동공탐사 조직간 업무영역이 겹치는 문제도 해소했다. 도로함몰 예방을 위한 도로동공탐사 조직이 2개부서로 이원화 돼 중복탐사 등 행정낭비 요인이 발생할 우려가 있어 조직의 일원화 검토 등을 요구했다.
이 밖에도 투자기관 안전사고 사후대책으로 도시철도공사 등에 경미한 사고에 대해서도 보고체계에 따라 보고토록 조치하고, 사례 위주의 재발방지교육을 내실화하는 등의 조치를 내렸다.
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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