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2017 지역대표 커피매스터 100여명, 우리농가에 일손 돕기 활동 진행
15일 평택농가에서 2톤 분량의 커피퇴비주기활동 및 농가에 400t 커피퇴비 전달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코리아의 지역대표 커피매스터와 커뮤니티 스토어 청년인재, 관계자 등 100여명이 15일 경기도 평택시에 위치한 우리 농가에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스타벅스는 경기도 200여 농가 60만여평 농지에 배포할 수 있는 분량인 총 400t(2 만포)의 커피퇴비를 전달하며 지역사회 환경과 우리 농가를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 앞장설 것을 약속했다.
커피찌꺼기에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흙과 커피 찌꺼기를 9:1비율로 섞어 사용하면 유기질 함량이 높은 비료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대경 미듬영농조합법인 대표는 “가장 손길이 많이 필요한 3월에 스타벅스 파트너들이 방문으로 조용한 농가에 활기가 느껴졌다”며, “일회성이 아닌 꾸준한 지원에 감사드리며, 이러한 기업과 농가의 상생을 위한 노력에 대한 젊은 세대들의 관심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하편 스타벅스는 커피박 자원선순환 캠페인을 통해 지역사회 환경과 우리 농가를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한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이를 위해 수거가 가능한 모든 매장에서 올해 약 4300t의 커피박을 모아 재활용하고 내년까지 커피박 자원 재활용을 100%로 끌어 올릴 예정이다.
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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