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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문캠, 3大 '전략 기조' 공개…"국민참여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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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주말께 출마선언…'국민참여 선언문' 영상 공개

더문캠, 3大 '전략 기조' 공개…"국민참여 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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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홍유라 기자]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캠프인 더문캠은 13일 여론조사와 빅데이터, 집단지성 등 3대 전략기조를 기반으로 한 '국민참여 캠프'라는 지향점을 공개했다.

전병헌 더문캠 전략기획본부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갖고 "캠프의 기본적인 전략적 방향은 국민과 함께 만들어 가는 열린캠프"라며 이 같이 전했다.
전 본부장은 "헌법 제1조에 정신을 구현하고 가치를 실현하는 그런 국민참여 캠프를 지향해 나가고자 한다"며 "광장의 민심을 수렴하고, 수렴을 넘어서 광장의 민심과 함께 해나가겠단 의미"라고 말했다.

때문에 문 전 대표의 대선 출마선언문은 국민 참여의 형식으로 만들기로 했다. 문 전 대표의 공식 홈페이지와 이메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에서 출마선언문을 공모한다. 출마선언의 시기에 대해, 전 본부장은 "이번 주말 쯤 예정으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전 본부장은 여론조사와 빅데이터, 집단지성을 캠프의 3대 전략 기조로 공개했다. 그는 "기존 캠프에선 여론조사 중심으로만 해왔다는데 더문캠은 국민을 주권자로 모신단 가치의 실현 차원과 현실적이기도 하고 실용적이기도 하고 그런 측면에서 빅데이터와 집단지성을 기반으로 해서 전략적 기조를 함께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집단지성 관련, 캠프 전략기획본부 산하에 CI(집단지성·Collective Intelligence)팀을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전 본부장은 "국민들이 사실상 직접적 민주주의 형태를 보여줬기 때문에 국민들의 직접적 참여 열기를 집단 지성 플랫폼이나 새로 진화된 ICT 기술 방식을 도입해서 전략에 접목시켜 나가겠단 말을 드린 것"이라고 했다.

전 본부장은 또한 문 전 대표가 강조해온 '적폐청산'에 대해 "통합과 대립되는 개념으로 볼일은 아니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적폐청산을 제대로 해야만 통합이 이뤄질 수 있단 점에서 적폐청산은 통합의 토대이고 기본이다. 적폐청산을 제대로 해야 정의와 상식이 지배하는 원칙있는 사회가 되고 원칙 있는 사회가 실현될 때 비로소 통합이 되는 것"이라며 "이것을 대립적으로 보는 건 기득권적 발상의 연장이고 정권연장 프레임"이라고 비판했다.

한편, 더문캠은 이날 남인순 민주당 의원을 여성본부장으로 영입했다. 남 의원은 "더문캠에서 여성본부를 만든 것은 의미가 있다"며 "공약을 만들 때도 그렇고 어떤 일정과 조직을 할 때도 여성의 시각을 반영하고 양성평등의 사회로 만들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유라 기자 vand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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