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은행, 손주한테 10만원만 이체해줘"
신한·하나·우리銀 등 이르면 내달 음성인식 뱅킹서비스 시행
[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이르면 4월부터 음성으로 은행 이체업무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일이 현실이 된 것이다.
신한은행과 KEB하나은행, close 증권정보 KOSDAQ 현재가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전일가 2026.05.15 15:30 기준 은 삼성전자와 함께 '음성인식 뱅킹 서비스'를 개발중이다.
이들 은행은 삼성전자의 새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갤러시S8'에 음성인식 뱅킹 서비스를 탑재하기로 하고 현재 막바지 작업중이다.
이 서비스는 음성만으로 계좌이체 등 간단한 은행업무를 볼 수 있다.
예컨대 갤럭시S8 측면에 장착된 인공지능 비서(빅스비) 작동 버튼을 누른 뒤 'OO은행'이라고 말하면 거래 은행 애플리케이션(앱)이 활성화 된다.
이후 음성으로 "OO에게 50만원 이체해줘"라는 음성 명령을 내리면 거래내용이 화면에 뜬다. 내용이 맞는지 확인후 지문인식이나 홍채인식을 하면 이체된다.
일회용비밀번호(OTP) 생성기나 공인인증서는 필요없다.
은행들은 스마트폰 외 이동통신사들이 가정용으로 보급하고 있는 인공지능(AI) '기가지니(셋톱박스)', '누구(스피커)' 등에서도 이런 음성 뱅킹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현재 해당 기업들과 협의 중이다.
또 냉장고 등 가전제품에도 이런 서비스를 탑재하기 위해 가전사들과 협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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