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간은 보성문화원(원장 김현진)이 2016년에 문헌조사 및 현장조사팀을 구성하여 관내 12개 읍·면을 방문해 지역어르신을 대상으로 현장 인터뷰를 하는 등 설화문학을 수집하여 900페이지에 달하는 방대한 분량의 책을 완성했다.
총 306편의 옛 이야기가 실린 '보성의 설화' 는 12개 읍·면별로 신화, 전설, 민담, 우화, 전쟁담, 생애담 등을 수록하였고 사진을 첨부하여 현장감을 살리고 방언을 구연된 그대로 기록하는 등 책 읽는 재미를 더했다.
김현진 보성문화원장은 “보성의 설화가 지역문화자산으로 발굴·보존·전승되어 지역문화교육을 위한 자료로 활용되기를 바란다"며 "보성문화원도 다양한 문화사업과 연계하여 보성의 설화를 문화콘텐츠로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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