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인터넷진흥원이 영상에서 객체를 추적하고 행위를 식별하는 지능형 CCTV 솔루션에 대해 성능 인증을 부여했다.
지능형CCTV 솔루션이란 영상 내 특정 객체를 추적, 식별하거나 배회, 침입, 유기, 쓰러짐, 싸움, 방화 등 특정행위를 자동으로 식별하는 솔루션을 말한다. 인증을 받으려면 '배회'와 '침입'을 필수적으로 식별해야 하며 나머지 행위 중 하나 이상을 선택해 90% 이상을 검출해야 한다.
두 업체의 지능형 CCTV 행위 검출 솔루션은 배회, 침입, 유기 세 가지 분야에서 인증용 영상 DB에 기록된 이상행위를 행위 발생 2초 전부터 이후 10초 이내에 90% 이상 정확하게 탐지했다. 인증용영상 DB는 시간대와 카메라 거리에 따라 다르게 촬영된 영상으로 6개 이능분야에 대해 500개 영상을 보유한 것을 말한다.
조윤홍 인터넷진흥원 정보보호산업본부장은 "지능형 CCTV가 국민에게 신뢰받고 삶의 안전에 기여할 수 있는 제품으로서 기술경쟁력을 제고하고 해외 진출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능형 CCTV 솔루션 인증 분야를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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