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이 지난해 9월 1일 개설한 '파인'의 이용자 수가 6개월 만에 138만명을 돌파하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파인'에서 지난 6개월간 이용자가 가장 많이 찾은 메뉴는 '잠자는 내 돈 찾기'(38.5%)였다.
'잠자는 내 돈 찾기'는 은행의 휴면 예금, 보험사의 휴면 보험금, 카드사의 카드 포인트 등을 일괄적으로 조회할 수 있는 곳이다.
'금융상품 한눈에' 메뉴에서는 이용자들이 정기예금(34.3%), 연금저축(11.1%), 주택담보대출(8.8%), 펀드(3.0%), 보험(2.6%) 순으로 검색했다.
금감원은 올해 '금융상품 한눈에'를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하고, '파인' 사이트 자체를 모바일 앱으로 전환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박소연 기자 mus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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