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관 선장.(제공=LG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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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LG복지재단이 사고현장에서 시민들을 구한 의인에 의인상과 상금을 수여했다.


LG복지재단은 인근 어선 화재 현장에서 선원을 구해낸 김국관 현진호 선장, 전남 여수시 버스 방화 현장에서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방화범을 검거한 임정수 씨에 LG 의인상과 각각 3000만원, 1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했다고 2일 밝혔다.

김국관 선장은 지난달 22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조업 중 인근 어선에서 화재가 발생하자 자신의 그물을 끊고 긴급히 이동해 선원 7명을 모두 구해냈다.


해경은 선원들이 구조될 수 있는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가장 가까운곳에서 조업 중이던 현진호의 김국관 선장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김국관 선장은 바다에 쳐놓은 그물을 칼로 자르고 사고 현장에 도착해 바다 위에 떠 있던 선원 7명을 모두 구조했다. 김국관 선장은 지난 2004년에도 신안군 소흑산도 남쪽 해상에서 난파된 어선의 선원 10명을 구조한 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임정수 씨(제공=LG복지재단)

▲임정수 씨(제공=LG복지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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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복지재단은 지난달 6일 전남 여수시 버스 방화 현장에서 승객들을 안전하게 대피시키고 도주하던 방화범을 검거한 시내버스 운전기사 임정수 씨에게도 LG 의인상을 수여했다.


임정수씨는 운행 중이던 버스에 탑승한 승객이 갑자기 인화성이 강한 시너를 바닥에 쏟고 불을 붙여 불길이 치솟게 되자 앞뒤 문을 개방해 40여명의 승객들을 모두 안전하게 대피시킨 뒤 마지막으로 버스에서 내렸다. 이어 임정수 씨는 소란을 틈타 도주하는 방화범을 100여m 가량 추격해 붙잡아 출동한 경찰에 인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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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관계자는 “다급한 사고 현장에서 자신의 손해와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적인 구조에 나선 김국관 선장과 임정수씨의 용기있는 행동이 이웃들을 안전하게 구해냈다”며 “앞으로도 ‘의인상’을 통해 평범한 이웃들의 의로운 행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LG복지재단은 2015년부터 "국가와 사회정의를 위해 자신을 희생한 의인에게 기업이 사회적 책임으로 보답한다"는 구본무 LG 회장의 뜻을 반영해 ‘LG 의인상’을 제정한 뒤 현재까지 총 36명을 선정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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