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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케이블TV 동등결합 출시…최대 3만3088원 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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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브로드 1기가 인터넷+SKT 4회선 결합땐
월 최대 3만3088원 할인


[아시아경제 김동표 기자]케이블TV의 초고속인터넷 상품과 SK텔레콤의 이동전화 서비스를 결합한 '동등결합' 상품이 출시됐다. SK텔레콤 모바일 이용고객이 티브로드에 새로 가입하거나 재약정할 때 '온가족케이블플랜' 상품을 신청하면, 이통통신요금과 인터넷요금 할인을 합쳐 최대 3만3088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8일 "협회 소속 5개 SO(CJ헬로비전, 티브로드, 딜라이브, 현대HCN, JCN울산중앙방송)는 SK텔레콤과의 제휴를 통해 케이블 초고속인터넷과 SK텔레콤 모바일이 결합한 동등결합 상품 '온가족케이블플랜'을 출시하고 본격적인 가입자 유치에 나선다"고 밝혔다.

티브로드 온가족케이블플랜 가입시 할인 혜택(티브로드 인터넷 3년 약정, 부가세포함). 티브로드 1기가 인터넷과 SK텔레콤 이동전화 4회선을 가족결합으로 묶으면 부가세 포함 최대 월 3만3088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티브로드 온가족케이블플랜 가입시 할인 혜택(티브로드 인터넷 3년 약정, 부가세포함). 티브로드 1기가 인터넷과 SK텔레콤 이동전화 4회선을 가족결합으로 묶으면 부가세 포함 최대 월 3만3088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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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등결합은 이동전화 상품이 없는 케이블TV 사업자들이 SK텔레콤의 이동통신 상품을 자사의 유선상품과 결합해 판매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동등결합상품은 작년 12월 케이블방송 5개 사업자와 SKT가 협약을 맺은 뒤 협의를 통해 선보이는 이종 매체 간 첫 상품이라는데 의미가 있다.
2월 28일 CJ헬로비전, 티브로드를 시작으로 판매되는 동등결합 상품을 통해 케이블방송사는 ▲소비자선택권 강화 ▲가계통신비절감 ▲유료방송 공정경쟁 환경 마련 ▲가입자 이탈방지 ▲이동통신사업자와 케이블사업자의 첫 상생환경 마련 등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등결합 상품은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를 시작으로, JCN울산중앙방송(3월 2일), 딜라이브(3월 13일), 현대HCN(3월 내) 순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양 사업자는 상품 출시 이후에도, 고객 가입절차와 가족결합 신청절차 등 고객 불편 최소화 및 동등결합 실효성 확보를 위해 지속 논의할 예정이며, 정부차원에서 동등결합 상품제도가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지원정책을 요청할 예정이다. 또한 5개 사업자 외 SO사업자들도 SKT와 조속한 협의를 통해 동등결합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배석규 회장은 "이번 동등결합 상품은 이종매체간 협력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발굴했을 뿐만 아니라 케이블의 유선상품과 SK텔레콤의 모바일이 결합함으로서 공정경쟁환경 및 이통사와 케이블사업자의 상생환경을 마련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고 말했다.

상품가입 관련 문의는 각 지역케이블방송사에 문의하면 된다.




김동표 기자 letme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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