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9일 모바일 메신저(카카오톡)를 활용한 산불 대응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모바일 기반의 재난 대응 훈련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는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하고 즉각적으로 대응하는 실전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훈련을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경기도는 올해 4월 기준 73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산불 발생 건수 315건의 20%를 웃도는 수치다. 경기도는 이 같은 산불 발생 여건을 감안해 실제 상황에서 신속한 상황공유와 부서 간 협업체계가 즉시 작동할 수 있도록 이번 훈련을 추진했다.


카카오톡을 활용한 산불 모의훈련

카카오톡을 활용한 산불 모의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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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경기도는 산림 면적이 좁고 산림과 도심·시설이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대규모 산불 발생 시 '진화'와 '대피'의 골든타임을 동시에 확보하는 실전 대응 체계 구축에 집중했다. 이를 통해 새롭게 정립된 주민대피 관리 체계의 실효성을 살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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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풍수해, 화재 등 발생 가능성이 높은 재난 유형별 시나리오를 지속 개발해 다양한 재난에 즉각 가동될 수 있는 '모바일 공조 체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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