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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봉구 '함께Green마을' 만들기 주민설명회 마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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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모임, 공동주택 공동체,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등 마을 사업 소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도봉구(구청장 이동진)는 최근 구청 16층 다목적교육장에서 ‘함께Green마을’ 만들기 지원사업을 시작하는 첫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마을 만들기에 관심 있거나 현재 마을 만들기 활동을 하고 있는 주민 180여 명을 대상으로 일반 주민모임 활동,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마을 이야기 발굴, 주민이 만드는 이야기가 있는 골목길 조성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어 2016년도 마을사업 우수사례인 도봉동 ‘동아 에코빌 아파트’와 조롱박길을 만든 ‘다울터’의 발표가 이어졌다.

지난 3년간 성공적으로 공동주택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온 에코빌 아파트는 삭막했던 아파트 문화를 이웃 간 소통이 넘치고 따뜻한 아파트 문화로 탈바꿈하는데 크게 일조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주민설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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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해 동안 실시한 텃밭농사, 삼겹살파티, 마을 둘레길 걷기 등 다양한 사진을 보여주어 참석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봉동 산자락에 을 만든 다울터 주민모임 또한 서울에서도 시골 같은 마을길을 조성한 것에 대하여 많은 찬사를 받았다.
다울터 주민모임은 도봉산 산자락에 조성한 ‘조롱박 길’을 소개했다. 조롱박 길은 도봉산과 무수골의 경계를 이루는 둘레길이다. 다울터는 이름조차 잊혀져가던 이곳을 아이들과 청소년, 주민 모두가 한 데 어울릴 수 있는 골목길로 탈바꿈시켰다. 서울 도심에서 쉽게 찾아볼 수 없는 옛날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골목길로 조성한 것에 대해 주민들의 관심을 이끌었다.

올해 3월 개소 예정인 도봉구 마을?사회적경제 지원센터 소개와 마을공동체 사업 전반에 대한 질의응답을 끝으로 설명회는 마무리됐다.

한 주민은 “이번 설명회는 마을의 따뜻함을 느끼고 서로 소통하며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큰 기쁨인지 깨닫는 시간이었다. 내 주변 이웃들도 함께 마을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마을 활동을 더욱 열심히 하겠다”라며 마을사업에 대한 의지를 나타냈다.

이동진 구청장은 “마을의 작은 활동들은 미약하고 작은 씨앗과도 같다. 조그마한 이 씨앗은 그 무엇보다 귀한 보석 같아서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키워나가면 보다 살기 좋은 공동체가 될 수 있는 큰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을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꾸준한 관심을 당부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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