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상상놀이터 활성화로 청년창업도시 기반 닦는다"
[아시아경제 김태인 기자]전주시가 청년들이 창업 등 경제활동에 대한 꿈을 자유롭게 키우고 실현할 수 있는 공간인 청년 상상놀이터 활성화로 청년창업도시 기반을 닦기로 했다.
이번 네트워킹 파티는 청년 상상놀이터 운영을 위한 세부 사업으로, 청년 창업가들의 상호 교류와 공감대 형성 등을 위해 매월 셋째 주 금요일마다 열릴 예정이다.
‘작정하고 친해지기’를 주제로 열린 첫 파티에서는 청년 창업가 6명의‘100초 IR(Investor Relations, 투자자관계·기업설명활동)스피치’, 그룹별 모의투자, 투자금 유치를 위한 최종발언 등을 통해 투자자와 창업가의 역할을 수행해보는 모의투자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칵테일 스탠딩과 클럽DJ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돼 청년 상상놀이터 공동창업지원실에 입주하게 될 청년창업가들과 창업에 관심이 있는 예비 청년창업가들이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와 관련, 시는 비슷한 꿈을 가진 청년들이 모여 각자의 창업 아이템을 공유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기회를 꾸준히 제공해 청년창업 경쟁력을 키울 계획이다.
특히, 올해 상반기 중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가진 청년들에게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청년 상상놀이터 공간을 구축하고,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활성화시키는 등 청년창업도시 인프라를 점차 확대해나갈 예정이다.
최은자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청년들이 좋아하는 활동을 창직과 창업으로 연결시키고 적극 지원해 청년창업도시 기반을 마련하고, 청년 상호 소통 및 자율적 참여를 기반으로 청년 창업을 활성화시켜 청년경제를 키우겠다”면서 “성공 청년창업자를 꾸준히 육성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청년경제를 키워 일자리로 행복한 전주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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