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조대왕 능행차' 59.2㎞ 올해 완벽재현된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시가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 융ㆍ건릉까지 59.2㎞에 이르는 '정조대왕 능행차' 구간을 올해 완벽하게 재현한다.
정조대왕 능행차는 조선 22대 왕 정조가 아버지인 사도세자의 무덤이 있는 경기도 화성 소재 융ㆍ건릉까지 오던 왕실행렬이다. 정조는 당시 서울 창덕궁을 출발해 시흥행궁에서 하루를 묵고 안양과 지지대고개를 거쳐 수원화성까지 왔다. 정조는 모두 13차례 능행차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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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는 그동안 서울을 제외한 경기도 구간에서만 능행차를 재현하다가 수원화성 축조 220주년이 된 지난해 10월 서울 창덕궁∼수원 화성행궁 간 48.1㎞ 구간에서 능행차를 원형 복원했다.
박래헌 시 문화체육교육국장은 "능행차가 비록 서울부터 경기도까지 모든 구간에서 재현됐지만, 사도세자ㆍ혜경궁 홍씨의 능이 있는 융ㆍ건릉에서 마무리되지 못한 아쉬움이 있었다"면서 "올해 정조대왕 능행차가 융ㆍ건릉까지 이어진다면 '완벽한 재현'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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