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베, 선화예고 성폭행 예고장…범인 잡혔지만 식지 않는 일베 논란
[아시아경제 피혜림 인턴기자] 선화예고 학생을 성폭행하겠다고 글을 올린 '일간베스트(이하 일베)' 회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2일 온라인 커뮤니티 일베에는 자신을 39세 남성이라고 밝힌 한 사람이 "나는 신용불량자에 빚만 1억이 넘고 인생이 재미가 없다. 좋은 자동차를 빌렸는데 평소 꿈을 실현해보려고 한다"며 "선화예고 정문까지 자동차를 끌고 가 마음에 드는 아이를 납치해 태운 다음 창고에서 교복을 입힌 채로 인정사정 안 봐주고 성폭행 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이에 선화예고 측은 "학생을 대상으로 납치, 위해를 가하겠다는 신고가 경찰서에 접수돼 안내하니, 학생 안전 지도에 특별히 유의 부탁드린다"는 공지와 함께 학교 폐쇄를 결정했지만 같은 날 오후 해당 글을 썼던 네티즌은 경찰에 붙잡히며 사건은 끝이 났다.
하지만 범인이 잡힌 후에도 논란은 식지 않고 있다. 이전에도 일베에는 한 국회의원의 딸을 성폭행 하자며 "8만원만 내면 되는 경범죄. 딸 관람객 대 모집한다. 참가비 8만원" 등 여성 대상의 범죄 모의 및 범죄 인증 글들이 자주 올라왔던 것.
이에 네티즌들은 "일베 사이트를 놔두는 이유가 뭐냐? 거기 미성년들도 많다던데 강간이나 폭행, 절도 등 수많은 악질들을 인증하는 사이트인데 놔두네"(apxk****), "건드릴 생각이 없어서 고등학생 건드릴 생각하냐?"(devastator****), "일베충들이 합법인 우리나라"(yong****)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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