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 11일 안양천 신정교 아래서 주민화합 ‘정월대보름 민속축제’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내 더위 사가라’ 며 더위를 팔고 둥근 보름달을 바라보며 한 해의 복을 기원하는 우리 민족 고유 명절인 정월대보름(2월11일, 음력 1월15일).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정월대보름을 맞아 11일 안양천 신정교 아래에서 신명나는 주민 화합의 장 ‘정월대보름 민속축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양천구 정월대보름 축제는 오후 2시에 구청에서부터 양천공원을 지나 안양천까지 풍물패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해서 신정교 아래 대보름 행사장에서 경기민요, 판소리, 난타 등 각종 특별공연이 1부 참여마당이 시작된다.


이어 떡메치기, 투호던지기, 부럼깨물기, 널뛰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놀이마당도 이어진다.

지난해 양천구 대보름 축제

지난해 양천구 대보름 축제

AD
원본보기 아이콘

대보름 축제의 흥겨운 시작을 알리며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사전 길놀이 행사를 비롯 널뛰기, 떡메치기, 윷놀이 등 가족이 함께 참여, 즐길 수 있는 민속체험 마당도 여느 대보름 행사보다 풍성하게 이루어져 주민들에게 색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날이 어두워지면 본격적으로 2부 달맞이 행사를 시작한다. 대보름날 밤에 언덕이나 산 위에 짚이나 솔가지 등을 쌓아 놓고 보름달이 떠오르기를 기다려 불을 지피며 액운을 태우고 풍년을 기원하는 풍습에서 비롯된 달집태우기는 대보름 행사에 참여하는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순서이기도 하다.


구는 올해도 신정교 아래 행사장 중앙에 직경 10m 높이 15m의 달집을 설치하여 주민들과 함께 가가호호 소망을 담아 뜨겁게 태울 예정이다.

AD

또 강강술래, 불꽃놀이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주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모으고 새해 안녕과 행복을 기원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예부터 정월은 하늘의 뜻에 따라 서로 화합하는 달이라고 했다. 오늘 날 도심 속에 살면서 이웃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은데 이번 기회에 가까운 안양천으로 나와 이웃과 함께 이야기도 나누고, 여러 가지 민속놀이도 체험해 보면서 행복한 대보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