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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카타르서 5.9억달러 공사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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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열린 공사계약 체결식에서 사드 알 무한나디 카타르 공공사업청장(오른쪽 네번째)과 최욱 대우건설 해외토건사업본부장(다섯번째)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지난 1일 열린 공사계약 체결식에서 사드 알 무한나디 카타르 공공사업청장(오른쪽 네번째)과 최욱 대우건설 해외토건사업본부장(다섯번째) 등이 기념촬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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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 대우건설 은 카타르에서 5억9000만달러(한화 약 6892억원)짜리 이링(E-ring) 고속도로 건설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카타르 공공사업청이 발주한 공사로 수도인 도하 남부에서 기존 도로 4.5㎞ 확장과 4㎞ 신설구간에 왕복 8~14차선 도로를 짓게 된다. 3개층 교차로 2개소, 2개층 교차로 1개소가 설치된다. 공사구간은 짧은 편이지만 다층 입체교차로가 있어 공사비가 높고 향후 수익성이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내다봤다.
중동지역은 회전교차로가 일반적인데 왕복 8차선 이상 대형 고속도로는 병목현상에 따른 사고 가능성이 높아 비효율적이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이번 공사에는 지하1층, 지상, 교량 등 3개층에 이르는 입체교차로를 설치하기로 했고 이로 인해 입찰심사 시 기술력과 공사수행능력이 중요하게 고려됐다고 대우건설 관계자는 전했다. 이 회사는 현재 1조원 규모의 뉴오비탈 고속도로 공사를 현지에서 수행하고 있다.

오는 2022년 열리는 월드컵에 맞춰 카타르 정부가 각종 인프라 공사를 추진중인 가운데 이번 수주로 앞으로 나올 후속공사 수주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한 것으로 대우건설은 평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 해외사업 리스크 사전검토 기능을 강화해 수익성 확보가 가능한 프로젝트 위주로 선별 수주하겠다"고 말했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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