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산유국 감산 이행에 상승…1.9%↑
[아시아경제 뉴욕=황준호 특파원] 1일(현지시간) 국제 유가는 산유국들의 감산 소식에 상승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07달러(2.0%) 오른 배럴당 53.8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3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04달러(1.9%) 높은 배럴당 56.62달러 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산유국들이 작년 합의했던 감산 계획을 속속 이행하고 있다는 신호로 상승장이 형성됐다.
러시아는 지난달 하루 평균 생산량을 10만 배럴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러시아가 하루 감산량 목표량 30만 배럴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석유수출기구(OPEC)에 이어 OPEC 비회원 중 최대 산유국인 러시아도 감산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면서 투자 심리가 살아났다.
AD
다만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주 기준 미국의 원유 재고량이 전주보다 650만 배럴 증가했다고 밝혔다. 시장 예상치는 330만 배럴 증가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4월 물 금 가격은 전날보다 3.10달러(0.3%) 내린 온스당 1208.3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회의 결과 발표를 앞두고 달러가 강세를 보이면서 금값이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