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아파트 쏟아진다]2월에만 3만5000여가구 입주…상반기 '최대'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올해 입주물량은 2000년대 들어 최대치인 38만여 가구로 예정된 가운데 오는 2월에만 3만5000여가구가 집들이를 할 것으로 집계됐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입주물량은 올 상반기 월별 입주물량 중 최대치인 3만5608가구로 조사됐다. 특히 2월은 수도권과 신도시, 지방 혁신도시 등에 신규 아파트 입주물량이 많아 새 아파트를 선호하는 수요자들의 경우 눈 여겨 볼 만 하다.
1월 2만3578가구의 입주를 시작으로 ▲2월 3만5608가구 ▲3월 1만3275가구 ▲4월 2만1116가구 ▲5월 2만2103가구 ▲6월 2만8875가구 등 올 상반기에만 14만4555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은 전월 대비 6.4%(845가구) 증가한 1만4010가구가 입주 대기중이다. 같은기간 지방은 107.4%(1만1185가구) 증가한 2만1598가구가 입주 준비 중이다.
특히 서울에서 2월 입주하는 단지 중에는 종로구의 '경희궁 자이'가 눈에 띈다. GS건설이 공급한 1737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웃돈만 2억원 이상 붙어 전용 84㎡가 10억원선에 거래되는 등 업계의 눈길을 끌었다. 경희궁 자이는 도심 접근성이 좋아 직주근접이 가능한데다 아파트 입주 물량이 드문 종로구에 공급돼 희소가치가 높아 수요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이어 강북구 미아동에서 615가구 규모의 '꿈의숲롯데캐슬', 마포구 아현동에 공급된 497가구 규모의 '마포아현아이파크' 등이 내달 입주할 예정이다.
경기도에서는 8720가구가 입주 대기중인데 신도시 위주로 입주 물량이 많다. 동탄2신도시가 3294가구, 김포 한강신도시 1013가구가 예정돼있다. 인천에서는 송도국제도시에 1834가구 규모의 '송도국제도시 호반베르디움'이 집들이를 할 예정이다.
지방은 ▲충남 5145가구 ▲경남 3922가구 ▲경북 3792 ▲대구 2440가구 ▲전남 1489가구 ▲부산 1153가구 ▲울산 939가구 ▲광주 806가구 ▲세종 649가구 ▲충북 592가구 ▲전북 526가구 ▲강원 145가구 순으로 내달 입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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