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때 인천공항 유실물 대폭 늘어난 까닭은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최근 5년 동안 인천공항의 명절 기간 유실물은 2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설과 추석 명절기간의 인천공항 유실물은 2012년 341건에서 지난해 648건으로 2배 가까이 증가했다.
최근 5년 동안 명절기간에 발생한 유실물을 종류별로 살펴보면, 신분증류가 514건으로 제일 많았으며, 쇼핑백(284건), 가방류(252건), 휴대폰(251건), 의류(169건), 지갑류(147건) 등이 뒤를 이었다.
명절 기간 인천공항의 유실물이 증가한 것은 여행객의 증가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명절 기간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은 매년 역대 최대를 기록하고 있는 추세다.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 하루 전날인 26일부터 30일까지 닷새 동안 총 41만6700여 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것으로 예측된다.
같은 기간 김포·제주·김해 공항 등 한국공항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14개 공항의 국제선 출국자를 합칠 경우 이번 설 연휴 출국자는 모두 55만3000명이 될 것으로 추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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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하루 평균 11만535명으로 지난해 9만9482명에 비해 11.1% 늘어난 수치로 역대 설연휴 중 가장 많은 인원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늘어나는 유실물에 대한 대책으로 유실물관리소가 원활히 운영될 수 있도록 시설과 인력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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