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을메탈 "시장다변화·제품개선"…작년 흑자전환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자동차용 전장부품 제조기업인 갑을메탈은 지난해 영업이익 약 91억원, 당기순이익 30억원을 기록해 흑자로 전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업체는 지난해 재무구조 개선과 메탈사업부 영업력 강화, 원가절감을 통해 수익성 확보에 총력을 기울였다. 운영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약 25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해 그동안 큰 부담이었던 연 이자비용이 약 45억원에서 25억원으로 줄었다.
지난해 4분기에만 영업이익 약 24억원, 당기순이익 12억원을 올리는 등 성장세를 보이면서 올해도 연속 흑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2015년에는 영업손실 약 45억원, 당기순손실 120억원을 기록했다.
AD
메탈사업부는 다음 달 말 베트남 전선회사인 'SH 비나 케이블'의 경영권 인수를 통해 아시아 시장 진출을 확대할 예정이다. 전장사업부는 전기자동차 부품부문에 대한 연구개발 투자를 늘리고 인수합병 등을 통해 인도 시장에 공격적으로 진출할 계획이다.
갑을메탈 관계자는 "그동안 대외적인 경영변수들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며 "올해에는 투자 확대와 해외 진출 확대 등을 통해 2년 연속 흑자 달성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