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들의 투자 관심 지역의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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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전 세계 최고경영자(CEO)들의 경영 자신감이 살아나는 추세다.


17일 PwC는 전 세계 CEO 13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17 경제 전망'에 대한 설문 결과 이들의 경영 자신감이 지난해 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응답자의 38%가 향후 12개월 이내 기업의 성장에 대해 매우 확신한다고 답해 지난해(35%) 조사 때보다 긍정적 분위기를 이끌어냈다.


2016년과 달리 향후 12개월 내 매출 성장에 대한 CEO들의 자신감은 거의 모든 주요 국가에서 상승했다. 인도(71%), 브라질(57%), 호주(43%), 영국(41%)이 순위권에 올랐으며, 스위스(34%)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두 배나 높아진 자신감을 보였다. 중국은 11%P 오른 35%의 CEO들이 매출 성장을 확신한다고 답했다.

반면 스페인, 멕시코, 일본 등은 자신감 하락을 보였는데, 특히 일본의 경우 전년도 28%에서 올해는 14%로 매우 낮은 수치를 보였다. 성장 동력에 대해서는 79%의 CEO들이 조직의 유기적 성장을 목표로 한다고 답했으며, 새로운 인수 합병을 통한 성장은 41%, 혁신과 새로운 기회 창출을 꼽은 CEO는 23%였다.


CEO들이 올해 미국과 영국 지역에 전년도 보다 더 많은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힌 점도 주목할만한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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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는 중국과 인도 등 신흥 경제권이 성공을 위한 확실한 투자 지역으로 꼽혔지만 최근 신흥국 통화 불안으로 인해 CEO들은 브라질,인도,러시아,아르헨티나에 대한 투자를 줄이고 미국,독일,영국에 투자를 늘리는 분위기다. 기업 성장을 위해 중요하다고 꼽힌 지역은 미국, 중국,독일,영국,일본 순이며, 특히 영국에 대한 관심도가 매우 높아졌다. 도시 중에서는 상하이,뉴욕,런던,베이징이 향후 12개월 이내 기업 성장을 위해 매우 중요한 곳으로 이름을 올렸다.


로버트 모리츠 PwC 회장은 “다사다난했던 2016년의 분위기에도 불구하고 CEO들의 경영에 대한 자신감은 느리지만 매우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다"며 "올해 성장의 기회를 엿보고 있는 CEO들은 ▲디지털 세대에 적합한 기술 전략을 가진 인재를 보유하는 것 ▲가상 교류가 늘어나고 있는 비즈니스 환경에서 고객들에게 신뢰를 얻어내는 것 ▲세계화를 통해 사회에 필요한 해법을 함께 찾아가는 것 등 세 가지를 가장 중요한 화두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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