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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승용 "朴대통령, 본인 근무태도와 DJ·盧 비교…뻔뻔함 극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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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인 아닌 UN 사무총장으로서의 潘 귀국 환영"

주승용 원내대표

주승용 원내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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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주승용 국민의당 원내대표는 12일 박근혜 대통령 측이 헌법재판소에 제출한 세월호 7시간 관련 소명서에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거론 한 데 대해 "게으르고 비밀이 많은 본인의 근무태도와 김·노 전 대통령을 비교한 것은 뻔뻔함의 극치"라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열고 "박 대통령은 7시간 동안 국민 구하기 보다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이었는지 스스로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우선 "박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답변서는 결국 관저정치라는 신조어만 낳았다"며 "참사 당일 온 국민은 TV를 통해 삶과 죽음을 오가는 과정을 봤지만, 대통령은 TV도 없는 관저에서 평소와 다름없이 사고를 보고받고 업무를 수행했다고 하고 있다. 후안무치한 거짓말"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주 원내대표는 "진실을 알려주는 모래시계 안에 모래가 얼마 남지 않았다"며 "박 대통령은 7시간 동안 국민을 구하는 것 보다 더 중요한 일이 무엇이었는지를 스스로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 원내대표는 이날 귀국할 예정인 반기문 유엔(UN) 전 사무총장에 대해 "저와 국민의당은 정치인 반기문이 아닌 유엔 전 사무총장이었던 반기문의 귀국을 환영한다"며 "지난 10년간 유엔 사무총장으로 세계평화와 국제협력을 위해 노력한 반 전 총장에게 국민의당을 대표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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