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8877건·3억원 감소…납부기간 16~31일
구의 올해 정기분 등록면허 건수는 지난해보다 8877건, 부과 세액은 3억원 가량 감소했다.
올해부터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면허의 경우 보유 주택 수에 따라 종별로 구분된다. 지난해까지는 주택 수에 상관없이 3종으로 세금이 부과됐다.
구는 해당 내역에 대해 3월 수시분으로 과세할 예정이다. 건강기능식품판매업ㆍ수입판매업 외 5종에 대한 과세도 마찬가지로 진행된다.
세액은 면허의 종류 및 종별에 따라 1종에서부터 5종으로 구분, 차등 부과된다. 최소 1만8000원에서 최대 6만7500원 가량이다. 납부기간은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이다.
구는 다양한 납세 편의 제도를 마련해 세금 납부에 불편함이 없도록 조치했다. 전국 은행이나 우체국 등을 방문하거나 은행 ATM기, E-TAX 시스템(http://etax.seoul.go.kr), ARS(1599-3900), ‘서울시세금납부’ 어플리케이션, 카카오페이 등을 통해 납부할 수 있다.
마감일을 지나 납부하게 되면 3% 가산금이 추가되고, 면허취소 또는 정지 등의 불이익을 당할 수 있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올해는 마감일 전 4일간의 설 연휴가 있어 기간을 지나 납부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며 “되도록 연휴 이전에 납부를 완료하셔서 풍성하고 즐거운 설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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