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헬스케어 컨퍼런스'는 글로벌 금융사인 JP모건이 매년 전 세계 제약·바이오 기업들을 초청해 실시하는 투자자 대상 컨퍼런스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2년부터 매년 참석하고 있다.
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사장은 이날 '삼성바이오로직스를 통한 더 나은 CMO 서비스(Better CMO service by Samsung BioLogics)'라는 제목으로 회사의 차별화된 경쟁력과 비전을 강조했다.
김 사장은 "바이오의약품 시장은 자가면역항암제 시장의 확대와 폭발적인 수요가 예상되는 알츠하이머와 같은 신약 개발 및 바이오시밀러 개발 가속화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차별화된 플랜트 설계, 건설 및 운영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미 6개 글로벌 제약사로부터 총 9개 제품, 약 29억 달러어치의 공급계약을 체결했고 현재 15개 이상의 기업들과 30개 이상의 제품 공급계약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김 사장은 "신건설공법 도입 및 생산 CAPA 확대 등을 통해 플랜트 건설 및 운영 비용을 줄이고 생산효율은 높여 회사의 영업이익을 확대하고, 동시에 품질과 서비스 수준은 더욱 향상시켜 고객의 만족도를 극대화 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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