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박 대통령 측, 특검 중립성 지적…윤석열 "국민이 알아서 판단할 일"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특검 윤석열 수사팀장이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특검 윤석열 수사팀장이 5일 오전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로 출근하고 있다/사진= 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최누리 인턴기자] 박명수 특별검사팀의 윤석열(57·사법연수원 23기) 수사팀장이 박근혜 대통령 측에서 제기한 특검의 정치적 중립성 지적에 대해 별도로 언급할 가치가 없다는 취지의 반응을 보였다.
6일 윤 수사팀장은 오전 9시 10분께 출근길에 기자들이 박 대통령 측의 중립성 시비에 대한 생각을 묻는 질문에 "중립성은 국민이 알아서 판단하는 것"이라면서 "우리가 얘기할 게 뭐 있느냐"고 말했다.

앞서 박 대통령 측 서석구 변호사는 전날 헌법재판소에서 열린 탄핵심판 사건 2차 변론기일에 윤석열 특검 수사팀장이 노무현 정권 때 특채로 검찰에 임용돼 정치적 중립성이 의심된다고 밝혔다.

서 변호사는 박영수 특검에 대해서도 "야당이 추천한 후보 2명 중 선택된 인물이라며 정치색이 의심된다. 수사 결과를 탄핵심판 증거로 받아드릴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특검 대변인인 이철규 특검보는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탄핵심판 절차에서 일반 변호인이 하는 주장에 불과해 특검이 특별히 언급할 사안이 없다"고 일축했다.

윤 검사는 2013년 말 국정원 대선개입 사건 특별수사팀장을 맡아 수사를 지휘했다. 그는 원세훈 전 국정원장을 정조준하고 국정원 직원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하려다가 수사팀에서 배제됐다.






최누리 인턴기자 asdwezx1@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바보들과 뉴진스' 라임 맞춘 힙합 티셔츠 등장 어른들 싸움에도 대박 터진 뉴진스…신곡 '버블검' 500만뷰 돌파 하이브-민희진 갈등에도…'컴백' 뉴진스 새 앨범 재킷 공개

    #국내이슈

  • 머스크 베이징 찾자마자…테슬라, 中데이터 안전검사 통과 [포토]美 브레이킹 배틀에 등장한 '삼성 갤럭시' "딸 사랑했다"…14년간 이어진 부친과의 법정분쟁 드디어 끝낸 브리트니

    #해외이슈

  • 이재용 회장, 獨 자이스와 '기술 동맹' 논의 고개 숙인 황선홍의 작심발언 "지금의 시스템이면 격차 더 벌어질 것" [포토] '벌써 여름?'

    #포토PICK

  • 기아 EV9, 세계 3대 디자인상 '레드닷 어워드' 최우수상 1억 넘는 日도요타와 함께 등장한 김정은…"대북 제재 우회" 지적 신형 GV70 내달 출시…부분변경 디자인 공개

    #CAR라이프

  • [뉴스속 인물]하이브에 반기 든 '뉴진스의 엄마' 민희진 [뉴스속 용어]뉴스페이스 신호탄, '초소형 군집위성' [뉴스속 용어]日 정치인 '야스쿠니신사' 집단 참배…한·중 항의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