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보성군(군수 이용부)은 관내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의 대학생 자녀 100명을 선발하여 지난 4일부터 20일까지 13일간 동계 아르바이트를 운영한다.
동계아르바이트 운영은 지속적인 경기 불황에 따른 위축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관내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선발인원을 증원했으며, 아르바이트를 통해 지역문화와 사회에 대한 관심을 유발하고 앞으로의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아르바이트 시작에 앞서 지난 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문화·특산품·관광지 등 지역 홍보 영상물을 시청하고, 군수와 만남의 자리를 통해 보성군 역사와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이용부 군수는 “이번 체험이 사회 적응력과 자신감 향상의 계기가 되고 행정업무 및 공직사회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지역사회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좋은 체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며“짧은 기간이지만 보성군에서 일한 경험을 통해 고향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자랑스러운 보성인으로 성장하고 보성군 홍보대사로서의 역할도 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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