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국제안전도시' 마스터플랜 수립…안전사고 사망자수 15% 감축 목표
[아시아경제 박혜숙 기자] 인천시가 '인천형 국제안전도시'조성을 위한 마스터플랜을 확정했다.
인천형 국제안전도시란 인천의 특성과 안전지표에 기반을 둔 체계적인 대책을 토대로 범죄·자살·자연재해 예방사업을 추진하며 안전을 확보한 도시를 일컫는다.
시는 인구 300만명 시대를 맞아 안전기준을 선진국 주요 국제도시로 수준으로 끌어올리기 위해 인천형 국제안전도시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인천에서는 2012~2014년 화재, 교통사고, 자살, 감염병 등으로 인한 사망자 수가 연평균 1353명에 이르렀다. 이에 시는 향후 3년간 안전사고 사망자수를 205명(15.1%)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국제안전도시 조성 마스터플랜을 수립했다.
여기에는 자살, 안전사고, 범죄, 화재, 교통, 자연재해, 감염병 등 7개 분야 74개 실행과제가 담겨있다.
우선 자살예방분야는 연령대별 자살예방사업, 자살시도자 위기대응 구축 강화, 자살예방을 위한 전략수립 연구 등을 추진한다.
안전사고 예방분야는 재난위험 특정관리 대상시설물 안전관리, 승강기 및 축제행사장 안전관리, 산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환경오염에 대한 관리, 항만·공항 등에 대한 안전시설 확충이 담겨있다.
또 범죄예방을 위해 CCTV확충, 폐·공가 관리, 여성·아동 안심드림 마을길 조성 등을 추진하고, 화재분야에선 재난·안전 통합대응 예·경보시스템 등 예방뿐 아니라 쪽방촌, 도서지역 등 재난 취약지역에 대한 보호를 확대한다.
교통안전분야는 어린이 및 노인보호구역, 교통사고가 잦은 곳 등의 시설 개선과 교통안전시설 정비, 운수종사자 안전교육 등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밖에 최근 지진 등 재난에 대한 예방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사전 재해영향성검토 협의제도 운영, 폭염대응, 지진방재 대책 등을 추진하고 메르스·콜레라 등 신종 및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사업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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