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미 언론들은 이번 사고로 103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10여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열차는 곧바로 선로를 벗어났고, 열차가 크게 흔들리면서 내부의 좌석, 유리창, 출입문 등 기물이 부서졌다.
사고 조사 당국은 열차에 500~600여명이 타고 있었으며 6량의 열차 가운데 앞쪽 2량의 파손 정도가 컸다고 밝혔다.
롱아일랜드 레일로드는 미국의 최대 통근 노선으로, 하루 33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애틀랜틱 터미널은 뉴욕의 9개 지하철 노선이 교차하는 대형 환승역으로, 뉴욕 일원에서 가장 복잡한 역 가운데 하나다.
뉴욕=황준호 특파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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