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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바다의 전설’ 이희준, 인어로 변신한 전지현 목격…정체 발각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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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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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윤주 인턴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전지현이 이희준에게 인어라는 정체를 들킬 위기에 처했다.

4일 방송된 SBS '푸른 바다의 전설'에서 준재(이민호 분)는 최면 속에서 세화(전지현 분)와 담령(이민호 분)이 창에 찔려 죽었던 과거에 대해 의심을 품었다. 준재는 청(전지현 분)과 다시 만난 이유를 되짚어봤다.
집으로 돌아온 청은 "준재와 싸웠냐?"고 묻는 남두(이희준 분)를 위해 "자꾸 이상한 소리 하잖아. 혼자라도 잘살아야 된다는 둥"이라고 퉁명스럽게 답했다.

준재는 청을 안고 "이 모든 게 반복된 건 저주가 아니라 기회야. 끝을 바꿀 수 있는 기회"라고 뭔가 결심한 눈빛을 보냈다. 특히 남두가 집안 풀장에서 인어로 변신해 헤엄을 치던 심청을 목격한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었다.

한편 멸종 직전인 지구상의 마지막 인어가 도시의 천재 사기꾼을 만나 육지생활에 적응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푸른 바다의 전설'은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




김윤주 인턴기자 joo041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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