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워지면 매운맛이 뜬다…얼큰한 짬뽕맛 삼각김밥 출시
세븐일레븐, '얼큰한' 교동반점짬뽕밥 삼각김밥 선봬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날씨가 추워질수록 매콤한 맛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도 이를 위한 신제품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4일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얼큰한 짬뽕 맛의 삼각김밥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세븐일레븐이 선보인 '교동반점짬뽕밥 삼각김밥'은 전국 5대 짬뽕집으로 유명한 강릉교동반점과 업무 제휴를 맺고 'PB강릉교동반점짬뽕' 라면에 이어 짬뽕 맛을 구현한 이색 삼각김밥이다. 매콤한 짬뽕소스로 버무린 비빔밥에 돼지고기, 오징어, 양배추 등을 고추기름에 볶아 토핑해 교동반점 특유의 맛있게 매운 맛을 더한 게 특징이다. 가격은 1000원.
세븐일레븐이 판매 추이를 살펴본 결과 날씨가 추워질수록 매운맛 상품의 인기가 증가했다. 지난해 매운맛 삼각김밥의 1월 매출 비중은 45.5%의 매출 구성비를 보였지만 무더운 날씨의 7월에는 39.2%로 비중이 낮아졌다.
매운맛 라면, 떡볶이 등 매콤한 음식 매출 지수 역시 비슷하다. 날씨가 쌀쌀해지는 10월부터 매콤한 상품 매출이 월 평균 매출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윤정 세븐일레븐 상품기획자는 "친숙하면서도 색다른 먹거리가 편의점 인기 상품으로 자리잡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트렌드와 소비 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먹거리로 소비자의 입맛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2014년10월 강릉교동반점과 업무 협약을 맺고 교동반점 짬뽕 맛을 그대로 구현한 'PB 강릉교동반점짬뽕'을 선보였고, 지금까지 라면 베스트 10안에 랭크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또 세븐일레븐의 대표 지역 연계 상품으로서 지난 5월 롯데 그룹 우수상품 개발사례 발표회에서 우수 협업 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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