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4일 이사회서 임추위 구성
[아시아경제 강구귀 기자] 우리은행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 선임된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이 차기 우리은행장에 대해 내부 출신을 추천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신 전 사장은 30일 우리은행 본점에서 열린 임시 주주총회 후 기자들과 만나 "우리은행 차기 행장은 잘 아는 사람이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전 사장은 "내년 1월4일 이사회에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고 소위원회를 만들어 행장 인선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며 "선임 시점 등 앞으로의 절차나 선임 일정 등은 더 논의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이날 우리은행은 신상훈 전 신한금융지주 사장과 함께 노성태 전 한화생명 경제연구원장, 박상용 연세대 경영학과 명예교수, 전지평 북경 FUPU DAOHE 투자관리 유한공사 부총경리, 장동우 아이엠엠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강구귀 기자 nin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