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온유 기자] 소셜커머스 티몬이 ‘소셜기부(So speCial Give)’를 통해 총 1억3000만원의 기부금이 모금됐다고 29일 밝혔다. 이로써 소셜기부 모금액은 3년 연속 1억원을 돌파하게 됐다.
티몬의 소셜기부는 지속성 있는 사회공헌 캠페인으로 창업 연도인 2010년 12월부터 매년 진행돼 7년차를 맞았다. 현재 소셜기부는 매달 한 번씩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 밀알복지재단, 기아대책 등 비영리단체들과 함께 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기부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이는 개별적으로는 소액의 기부이지만 수많은 사람들의 참여로 만들어진 결과라는 점에 더욱 값지다. 소셜기부는 2000원부터 5000원, 1만원 등 3종류로 기부금액이 구성된다. 자신이 희망하는 액수를 선택해 기부할 수 있다. 연간 집계를 한 결과 2000원을 기부한 사람이 전체의 44%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으며, 5000원 30%, 1만원 26%로 나타났다.
한편 올 한해 기부에 참여한 사람은 총 2만8000명 가량으로 여성들의 기부 비중이 87%로 조사됐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30대여성이 59%로 가장 많았으며 40대여성 17%, 20대여성 8% 등의 순이다.
임온유 기자 io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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