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과 함께 소망 ·행복 기원, 풍물놀이, 해오름 감상, 소망풍선 등 다채로운 행사 열려
해맞이 행사는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 일출의 설렘과 희망을 담아내는 시간을 갖고자 해마다 진행되는 지역 축제이다. 추위에도 아랑곳없이 이곳을 찾는 주민들은 떠오르는 해를 바라보며 한 해의 발전, 건강 그리고 행복을 기원한다.
이후 지양산 해맞이 축제를 함께한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정유년(丁酉年) 새해 희망의 메시지를 구민들에게 전달한다. 행사는 해맞이마을 신월7동 지양산해맞이추진위원회에서 준비한 떡국 한 그릇을 주민들과 함께 나누는 것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날 정유년 새해를 여는 해맞이 축제는 양천구 목동에 위치한 용왕산과 신정동에 위치한 갈산에서도 동시에 펼쳐진다. 새해 첫날 양천구 곳곳이 희망찬 새해를 꿈꾸는 구민들의 함성으로 가득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천문연구원에 따르면 2017년1월1일 서울의 일출 예정시각은 오전 7시 47분이다.
또 “아이들이 밝은 미래를 꿈꾸고, 청년들의 한숨 소리가 줄어들고, 구민들이 한 번 더 웃을 수 있는 양천구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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