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최민하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4분기 영업이익은 시장 전망치 392억원을 14.8% 상회할 것”이라면서 “비우호적인 국내외 업황으로 외형 성장은 크지 않지만 경영 효율화로 본사 및 해외 연결 자회사의 이익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국투자증권은 지난 10월 삼성물산이 삼성전자 보유 지분 전량을 매각해 최대 광고주인 삼성전자가 제일기획의 최대주주로 올라섬으로써 전략적 협업관계가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에 따른 광고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최민하 연구원은 "내년 상반기 갤럭시S8 출시로 신제품 관련 광고 제작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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