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함평군(군수 안병호)은 2016년 전라남도 친환경농업대상에서 자치단체 부문 최우수상, 민간 부문 우수상을 수상해 상사업비 8천만원과 시상금 300만원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함평군은 토양검정, 새끼우렁이 및 유용미생물 보급, 유기질비료 지원, 생산장려금 지급 등 안정적인 친환경농산물 생산체계 구축에 힘써 왔다.
그 결과 무농약 이상 인증면적이 지난해보다 127ha가 늘어난 1955ha로 확대됐다.
민간 부문에서는 대동면 오관수(57)씨가 재배·생산 우수상을 수상했다.
2014년도 최우수상 수상에 이어 올해도 최우수상을 수상해 친환경농업군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군 관계자는 “노동인력의 부족과 고령화 등 역경 속에서도 농업인들이 친환경농업에 대한 높은 자긍심으로 이뤄낸 성과”며 “내년에도 친환경농업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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