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닙스, 녹차 등 성분 함유된 화장품 인기
[아시아경제 임혜선 기자]화장품시장에 '안티 스트레스'가 주목받고 있다. 연일 쏟아지는 정치·사회적 이슈에 대한 피로감과 과도한 업무 스트레스로 인해 민감해진 피부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어서다. 이에 화장품 업체들은 소비자들의 지갑을 열기 위해 다양한 제품을 내놓고 있다.
23일 관렵업계에 따르면 축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는 신진대사와 피부 면역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으로 지목받고 있다.
항산화 음식으로 알려진 녹차는 아미노산 성분인 'L-테아닌'이 피부에 축적된 피로와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효과가 있다. '이니스프리 더 그린티 씨드 세럼'은 청정섬 제주에서 기른 제주 무농약 녹차수를 착즙해 만든 생녹차수를 물 대신 100% 함유했다.
온천수는 피로를 푸는 효과가 있다. 철과 칼슘, 마그네슘 등 미네랄 성분이 풍부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촉진시키고 피부에 쌓인 노폐물을 제거해 준다. 아벤느의 'CPI 스킨 리커버리 크림'은 100% 천연 온천수 함유 크림이다. 아벤느만의 독자 성분인 파르세린이 민감해진 피부를 진정시켜 주며 피부 장벽을 한층 강화해준다.
'라네즈 올데이 안티 폴루션 디펜서'는 공기 중에 섞인 미세먼지를 반사해 피부에 붙지 않도록 도움을 준다. '슈에무라 안티폴루션 클렌징 오일'은 항산화 기능을 가진 녹차와 세정 효과가 뛰어난 모링가 성분에 피부 표면의 단백질 각질을 제거하는 파파야 추출물이 더해져 강력한 세정 효과를 준다.
임혜선 기자 lhsr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