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정용 기자]정읍시가 2016년 전라북도에서 주택? 건축분야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에 따르면 전북도가 14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어촌 주택 개량 사업과 농어촌 빈 집정비 사업, 그리고 공동주택 운영 관리와 저소득 계층 임대 보증금 지원 사업 등 7개 분야를 평가한 결과 시부 우수기관 선정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특수시책으로 정읍사랑 봉사단 운영과 도심 빈 집 정비 사업, 새뜰마을사업 등의 내실 있는 추진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정읍사랑 기술봉사단’은 지난 2005년에 건축과 및 시 산하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직원들로 구성됐다. 회원들이 납부한 자체 회비로 매년 불우소외계층 20세대를 선정해 주말을 이용하여 월 2회에 걸쳐 봉사활동을 펼치며 더불어 살아가는 정읍 만들기에 앞장서오고 있다.
새뜰마을사업은 지난해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는 사업으로 국비와 도비 33억원을 지원받고 시비를 더한 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산외면 평사리 일대에 추진되고 있는 사업이다.
현재 주택과 마을 안길 정비, 재래식 화장실 개선 등 생활 위생 안전 등 생활 기반 시설을 정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후로도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은 물론 안정과 위생 등의 긴요한 생활 인프라를 확충해 나감으로써 지역 주민의 삶의 질을 높여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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