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경필 기자]전남 순천시 시내버스 요금이 전라남도의 시내·농어촌버스 운임·요율 조정 및 적용기준에 의해 내년 1월 1일부터 인상된다.
2017년 1월 1일부터 적용되는 시내버스 요금은 일반인은 1200원에서 1350원으로, 중·고등학생은 950원에서 1000원으로, 초등학생은 600원에서 650원으로 각각 조정되며 평균 10.66%가 인상된다.
순천시는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 완화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교통카드 또는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할 경우에는 현행과 같이 100원을 할인한다.
순천시 관계자는 “순천시는 버스업체의 경영개선을 도모하고 서비스 향상을 이룰 수 있도록 지도점검을 강화해 시민들의 불편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현재 적용하고 있는 요금은 2013년 11월 1일부터 시행했으며, 이번 요금은 3년 1개월 만에 인상된 것이다.
최경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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