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성장학재단이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2016 미래리더를 위한 인재장학증서' 수여식을 통해 17명의 대학신입생에게 5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보성장학재단이 22일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2016년 인재 장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보성장학재단은 어려운 형편에도 우수한 성적으로 대학에 입학한 17명의 장학생에게 총 51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보성장학재단은 2012년 보성그룹의 계열사인 ㈜한양을 비롯해 ㈜보성, 보성산업㈜ 등 기업체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매년 기부금이 전달되고 있다. 2013년 재단 장학사업 준비기간을 거쳐 2014년 저소득층 청소년 40명에게 장학금을 지원한 것을 시작으로 이후 꾸준히 장학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게 된 한 장학생은 "누군가에겐 작은 인연일지라도 어려운 형편에서 공부하고 있는 제게는 큰 도움이기에 뜻깊다"면서 "이 장학금의 의미대로 열심히 공부해 앞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이끄는 리더가 되고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지난 14일 서울대학교 철학사상 연구소에서 매년 4500만원씩 5년간 학술연구기금 총 2억2500만원을 기탁하는 '학술연구기금 기탁식'을 가진 바 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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