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5대 분야 18개 사업으로 구성된 '보육비전 2020' 추진

▲위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사진=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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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시는 보육의 양과 질을 모두 담보한 공공보육 서비스 실현을 위해 '서울시 보육비전 2020'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보육비전2020은 5대 분야 1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5대 분야는 ▲보육서비스 양적 확충 및 보육서비스 품질 제고 ▲아동인권 존중 '안심보육환경' 조성 ▲보육교사가 즐겁게 일하는 보육 환경 조성 ▲맞춤형 돌봄지원체계 고도화 ▲돌봄 친화적 지역문화 확산 및 협력체계 강화다.

시는 2020년까지 어린이집을 2천154개소로 확충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시설의 30%가 국공립으로 채워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어린이집 원생 2명 중 1명은 국공립 어린이집을 다닐 수 있게 된다.


안심보육환경 조성을 위한 '어린이집 안전관리관'과 '어린이집 공동 회계사무원' 제도가 지자체 최초로 도입된다. 어린이집 안전관리관은 시설설비기사, 산업안전기사 등 전문 기술자가 어린이집을 돌며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보수해주는 것이다. 어린이집 공동 회계사무원은 어린이집 회계를 돕는 제도다. 시는 회계사무원 10명을 내년에 선발해 시범 운영하고, 2020년까지 20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보육교사 1명당 아동 비율을 낮추는 정책도 추진한다. 1천487억원을 투입해 보조교사·보육도우미 등 보조 인력을 늘린다는 생각이다. 특히 교사 1명당 아동 수가 12명 수준인 3~5세반을 보육 선진국 수준인 8명으로 낮춘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또한 갑작스레 보육 공백이 생긴 맞벌이 부모를 위해 시는 '거점형 시간연장 어린이집'을 현재 11개소에서 2018년까지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할 예정이다. 거점형 시간연장 어린이집은 일반 어린이집 운영 시간보다 더 긴 시간 돌봄이 필요한 아동을 모아 시간 연장 보육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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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시는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국공립어린이집을 시범적으로 위탁운영하는 등 다양한 시스템 적용을 시도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가구형태와 보육여건의 변화, 양육부모들의 욕구,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수립한 '서울시 보육비전 2020'을 통해 보육의 양과 질을 모두 담보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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