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은 운수업체의 운전자 임금 및 유가 인상 등으로 인한 재정난 해소를 위해 지난 7일 전남도 소비자정책 심의위원회가 시내, 농어촌버스 운임을 인상 조정키로 심의, 의결함에 따라 기본요금을 인상키로 했다.
교통카드는 일반인 100원, 중고생 및 초등생은 50원 할인 적용된다.
군은 이번 버스요금 인상은 지난 2013년 10월 이후 3년 2개월 만에 인상되는 것으로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고려해 인상폭을 최소화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요금인상이 운수종사자들의 복지증진을 비롯해 버스업체의 안전운행, 친절서비스 등 버스이용객의 교통편의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김영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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