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세현 광주광역시 상임인권옴브즈맨 초청, ‘환경과 인권’ 주제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진도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지난 15일 진도철마도서관 3층 시청각실에서 진도 군민을 위한 공개강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조재용 사무차장(진도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의 사회로 개최된 이날 강좌는 홍세현 광주광역시 상임인권옴브즈맨이 강사로 나서 환경과 인권 등에 대해 알기 쉬운 설명으로 주민들의 궁금증을 해소했다.
홍세현 강사는 다양한 시각 학습 자료를 활용하고 단순히 강의만 듣는 것이 아닌 군민들의 직접적인 참여를 유도해 100여명의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홍세현 강사는 “인권과 환경의 사각지대를 적극적으로 찾아내고 군민들이 스스로 환경과 인권을 보호해 삶 속에서 지속 가능 발전이 가능한 '보배섬 진도'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홍세현 상임인권옴부즈맨은 국가인권위원회 조사기획담당관·침해구제팀장, 광주광역시 5·18기록관추진기획단장, (사)5·18아카이브추진위원회 사무처장을 역임했다.
진도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는 진도군민들을 위해 공개강좌를 지속적으로 열고 있으며, 오는 12월 27일에는 김준 박사(광주·전남연구원)을 초청, 진도 섬 관광 활성화 방안에 대해 공개강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남중 의장(진도군지속가능발전협의회)은 “기존 형식으로부터 자유로운 강의로 부담 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며 “군민 공개강좌에 참여하는 모든 군민들에게 유익하고 알찬 힐링의 시간이 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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