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장범식 금융개혁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제10차 금융개혁추진위원회 회의에서 "그간 추진해 온 금융개혁이 본격화 된 만큼 금융개혁 추진위원회를 통한 특별 추진체계 운영은 마무리하고 2017년부터는 금융발전심의회를 중심으로 한 상시 금융개혁 체제로 전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임종룡 금융위원장은 "금융시장 안정이 중요한 상황이지만 금융개혁은 우리 금융업의 미래 발전을 위한 과제인 만큼 어떤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고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 1·2단계 금융개혁을 통해 많은 개혁과제들이 발굴됐고, 금융개혁의 완수를 위해서는 기존에 발굴된 과제들의 성공적인 이행과 안착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앞으로는 금융발전심의회를 중심으로 한 상시적 금융개혁 체제로 전환해 금융개혁의 새로운 어젠다를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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