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예방접종 당부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기석)는 인플루엔자 유사증상환자수가 급증함에 따라 감염 예방을 위해 고위험군 예방접종, 손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를 주문했다.
최근 실험실 감시를 통해 확인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총 86건이었다. 모두 A(H3N2)형으로 유전자 분석 결과 백신주와 항원성이 유사하다고 설명했다. 유행이 지난해 보다 빨리 시작돼 개인위생 실천이 어려운 어린이집, 유치원 등 9세 이하 어린이는 감염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질병관리본부 측은 강조했다.
질병관리본부 측은 "질환이 없고 증상이 심하지 않은 경우 격리 치료는 필요 없는데 감염예방을 위해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초·중·고교 학생들에 대한 보건교육 강화, 손소독제 비치 등 학교 내 전파차단을 위해 교육부와 협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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