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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방학 아차산 신나는 생태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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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 겨울방학 중 아이들이 다양한 생태체험 할 수 있는 ‘아차산 생태공원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 운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번 아차산 겨울방학 생태프로그램에 참여한 김모 어린이는“엄마와 자주 오는 아차산에서 평소 궁금했던 동물들에 대해 배우고 다양한 동물 이름을 맞추는 놀이를 또래친구들과 함께해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겨울방학을 맞아 아동·청소년들이 자연물을 직접 만져보며 체험할 수 있는 ‘아차산 생태공원 겨울방학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계절별·주제별로 공간이 마련돼 있는 이 곳은 어린이는 물론 성인들과 단체,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생태체험과 관련된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평일과 주말에 연중 운영된다.

이번에 진행되는 겨울방학 프로그램은 이번달부터 다음해 2월까지 ▲겨울눈을 찾아봐 ▲동물들의 겨울나기 ▲볏짚으로 복조리 만들기 ▲전통의 지혜-콩나물 기르기 ▲24절기따라 전래놀이 ▲나는 누구일까요? ▲열두 띠 동물인형 등 겨울철 동·식물과 관련된 내용을 주제로 한 10개 강좌가 운영된다. 각 프로그램은 전문적인 지식을 갖춘 ‘아차산나눔이’숲 해설 자원봉사자들이 설명을 맡는다.
콩나물 기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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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아차산에 살고 있는 청설모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의 흔적을 찾아보고 다양한 동물의 이름을 맞춰보면서 동물과 가까워지는 시간을 갖는‘나는 누구일까요?’프로그램은 첫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된다.

겨울눈 속에는 무엇이 자라고 있을까? 나무와 풀이 겨울을 이겨내는 방법을 알아보고 싶다면 ‘겨울눈을 찾아봐’ 프로그램에 참여해 보자. 넷째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겨울눈을 만드는 나무들과 추위를 이겨내기 위해 땅에 바짝 엎드린 풀을 생생하게 관찰할 수 있다.

아이들에게 우리나라 세시풍속과 24절기에 맞는 전통적인 자연 생태 체험으로 선조들의 지혜를 배워보는 ‘24절기따라 전래놀이’프로그램도 있다.

잊혀져가는 전래놀이인 딱지치기, 팽이치기, 제기차기, 자치기 등을 해보며 옛 것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여준다.
또 ▲2017년 새해를 맞이해 가족이 함께 복조리를 만들어보는 ‘볏짚으로 복조리 만들기’ 프로그램이 셋째 주 토요일 오후 2시와 3시 ▲ 닭의 해를 맞이해 닭을 포함한 열두 띠 동물인형을 만들어보는 ‘열두 띠 동물인형’ 프로그램이 둘째주 토요일 오후 2시부터 3시 ▲새해를 맞이해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까치와 땅에서 가장 힘이 센 호랑이 그림인 ‘호작도’를 그려보는 특별 프로그램이 이번달 셋째 주 일요일 2시 아차산 생태공원 자료실에서 운영된다.

이 밖에도 ▲참여자가 콩나물을 기르는 방법을 배워보는 ‘전통의 지혜-콩나물기르기 ▲개구리, 뱀 등 동물들의 가지각색 겨울나기 방법을 알아보는 ‘동물들의 겨울나기’도 마련돼 있다.

모든 프로그램은 강좌 당 15명 내외로 진행되며 참가비와 재료비는 무료다.
동물들의 겨울나기 놀이 '네가 도토리니'

동물들의 겨울나기 놀이 '네가 도토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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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에 참여하려면 시작 전까지 선착순으로 아차산 생태공원 홈페이지(www.gwangjin.go.kr/achasan/)를 통해 일정을 확인 후 신청을 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아차산 생태공원 사무실(☎02-450-1192)로 문의하면 된다.

아차산 숲해설 등을 운영하는‘아차산 생태체험 프로그램’은 올 한 해 동안 총 837회를 진행해 18551명이 참여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겨울방학을 맞아 아이들이 멀리가지 않고도 창의력과 오감발달을 키울 수 있도록 유익하면서도 재밌고 가족이 함께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생태체험 프로그램을 만들었으니 많이 참여해보기 바란다”며“이와 더불어 다양한 생태계가 있는 아차산을 가족과 아이들이 평소에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자연학습놀이터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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