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에서 분할모집을 통해 가군 263명, 나군 530명으로 총 793명(정원 내 기준)을 선발한다. 원서접수는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다.
2017학년도 정시모집의 가장 큰 특징은 자연계열에서도 파이낸스경영학과를 선발한다는 점이다. 한양대는 올해 처음으로 상경계열 선발과 별도로 자연계열에서 파이낸스경영학과를 모집한다. 또 나군에서 의예과를 서울 주요대학 중 가장 많은 인원인 71명 선발한다.
한양대는 우수 인재 선발을 위해 자연ㆍ인문ㆍ상경계 최고 학과들로 구성된 '다이아몬드7 학과' 합격자에 전액 장학금을 제공한다. 다이아몬드 7학과는 자연계열은 융합전자공학부, 컴퓨터소프트웨어학부, 에너지공학과, 미래자동차공학과이고, 인문계열은 파이낸스경영학과, 정책학과, 행정학과이다.
이 외에도 예체능 및 특별전형 제외한 정시 가군 최초합격자 전원을 대상으로 4년 반액장학금을 지급한다.
오성근 한양대 입학처장은 "영역별 반영비율을 잘 참고해 지원해야 한다"며 "입학처 홈페이지와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한양입학플래너'를 통해 입학정보를 완전공개하고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면 좋은 결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기하영 기자 hyki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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